[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배우 이효정 / 사진제공=MGB엔터테인먼트
배우 이효정 / 사진제공=MGB엔터테인먼트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대한민국 제 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가운데 대중문화를 이끄는 스타들이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또 각자 바라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이야기하며 문 대통령에게 애정 어린 당부의 말도 전했다.

중견 탤런트 이효정은 “들불처럼 타올랐다가 (사드 논란으로) 위기에 처한 한류가 다시 비상할 수 있도록 정부가 외교 및 문화 분야에서 세심한 배려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드라마·가요·공연 등 대중문화 콘텐츠 전반이 지난해 7월 사드 배치 논란으로 시작된 중국 정부의 ‘한한령(한류 제한 명령)’으로 위기를 맞게 된 것과 관련해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주길 기대했다.

또 이효정은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 자본에 밀리지 않도록 국내 중소 콘텐츠 기업이 덩치를 키우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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