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생활의 달인’
/사진=SBS ‘생활의 달인’
‘생활의 달인’에 수육의 달인이 등장한다.

8일 방송될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부산의 한 수육집이 공개된다.

그 곳에 가면 4대째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 조순현 달인이 있다. 돼지고기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요리 중 당연 으뜸으로 꼽히는 수육은 만드는 과정이 쉬워 보여도 여간 많은 손길이 필요한 게 아니라고.

100년의 전통을 이어온 만큼 달인의 비법 또한 깊은 내공이 숨겨져 있다. 그 맛의 열쇠는 수육과 함께 나오는 ‘질금장’이다.

식혜를 만들 때 쓰는 엿기름과 대대로 내려오는 비법 재료를 이용해 만든 질금장은 은은한 단맛과 끝에 새콤함을 더해준다. 수육과 질금장을 함께 곁들이면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가장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오랜 시간 한결같이 그 원칙을 지켜오며 변함없는 맛과 정성으로 수육을 만드는 달인의 이야기는 오늘(8일) 오후 9시15분 ‘생활의 달인’에서 공개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