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소율(왼쪽), 문희준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소율(왼쪽), 문희준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가수 문희준과 소율이 “딸아이를 출산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두 사람은 결혼 4개월 만에 부모가 된다.

8일 문희준의 소속사 측은 “문희준, 소율 부부가 이번 주 딸 아이의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열애 소식을 전했다. 13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한 이들은 ‘1호 아이돌 커플’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지난 2월 12일 서울 한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갑작스러운 열애에 결혼 소식까지 전해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혼전 임신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불거졌으나, 양측 모두 “아니다”고 부인했다. 이후 결혼 4개월 만에 출산 소식을 알리며 다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문희준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일찍 소식을 알리지 못한 부분은 머리 숙여 양해의 말씀을 전한다. 새 생명의 탄생을 위한 조심스러운 배려였다”고 설명했다.

열애 공개부터 결혼, 또 임신까지 서프라이즈의 연속인 문희준, 소율 부부는 지난 2013년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맺었고 2017년 부모가 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