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메이큐마인 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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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새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한소아가 팬들을 위한 특별한 공약을 발표했다.

한소아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정말 유명한 분들만 할 수 있다는 ‘공약 걸기’를 부족하지만 함께 해볼까한다”고 말문을 연 후 “만약 이번 대통령 선거 투표율이 80%가 넘는다면 5월 결혼하시는 신랑 신부님을 위해 무료로 축가를 가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선거일은 제 앨범이 나오는 날이라 저에게도 의미 있는 날”이라며 “우리 모두 앞에 더 나은 내일이 있을 거라는 믿음과 함께 저도 작게나마 웃음을 드리고 싶어서 생각해봤다”고 이번 공약을 계획한 계기를 설명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번 대선 투표율이 80%를 넘겼을 경우 한소아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사연을 신청 받은 후 무료 축가 공약을 이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한소아는 이날 0시 공식 SNS를 통해 새 미니앨범 ‘한소아 with 정수완’의 타이틀곡 ‘마른꽃’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흑백에 가까울 정도로 어둡게 표현한 화면 톤과 메말라 보이는 땅, 드문드문 나있는 잡초 등이 보는 이들에게 쓸쓸함을 느끼게 하며, 특히 영상에 삽입된 몽환적인 느낌의 타이틀곡 ‘마른꽃’ 반주가 이러한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한소아의 새 미니앨범 ‘한소아 with 정수완’에 수록된 음원들과 타이틀곡 ‘마른꽃’ 뮤직비디오는 오는 9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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