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민효린 / 사진제공=KBS
배우 민효린 / 사진제공=KBS
배우 민효린이 촬영 비하인드를 설명했다.

민효린은 4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KBS2 2부작 드라마 ‘개인주의자 지영씨’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민효린은 “(상대배우) 공명이 샤워 중인데 내가 불쑥 들어가는 장면이 있었다. 그 장면이 마지막 촬영이었는데, 제작진이 아쉽다며 공명의 몸에 물을 다시 묻히고 찍었다”고 고백했다.

민효린은 “우리 드라마엔 유독 제작진의 19금 아이디어가 많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다 못 찍어서 아쉽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개인주의자 지영씨’는 타인과의 관계를 끊고 완벽한 개인주의자로 살던 여자가 타인과의 관계없이 못 사는 의존적인 남자를 만나 서로를 치유하고 기울어진 삶을 바로잡게 되는 과정을 그린 코믹로맨스심리극. 오는 8, 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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