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좋은아침’ / 사진제공=SBS
‘좋은아침’ / 사진제공=SBS
혜민 스님이 행복의 기술 다섯 가지를 제시한다.

SBS 좋은아침 ‘수요일N스타일’ 방송에서는 3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등을 전파한 혜민스님이 현대인에게 전하는 특별한 강연을 준비했다.

혜민스님은 전 세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그들이 불행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깨달았다고 한다. 그는 오직 ‘나’를 위하는 것이 불행의 길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주장했다.

혜민스님은 이날 강연 중, 결혼을 ‘뜯지 않은 종합선물세트’에 비유하여 좌중의 큰 공감과 웃음을 이끌었다.

이밖에도 그는 학생, 직장인, 중년들이 숨어 있는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비결도 공개했다. 이날 혜민스님은 진짜 행복이란 큰 목표를 성취해서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순간에 느끼는 소소한 행복임을 강조했다. 그리고 일상 속에서 행복을 되찾을 실천 법으로 ‘행복의 기술’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불안을 떨쳐내는 ‘걱정 미루기’ 기술부터 가족을 행복하게 할 줄 ‘마중의 기술’까지, 소소하지만 가족, 친구, 이웃과의 관계를 행복하게 바꿔줄 혜민스님의 특별한 실천법이 공개된다.

또한 혜민스님은 시민들의 ‘걱정 해우소(解憂所)’라는 코너를 통해 노후준비, 자녀교육 등 어디에서도 말할 수 없었던 걱정거리를 털어놓는 코너를 마련했다. 그는 ‘좋은아침’ 3MC의 현실 고민에 따뜻하면서도 명쾌한 조언을 들려주었다는 후문이다.

혜민 스님이 출연하는 SBS ‘좋은아침’은 오는 3일 오전 9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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