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사돈끼리’ / 사진=방송 화면 캡처
‘사돈끼리’ / 사진=방송 화면 캡처
‘사돈끼리’ 윤지민-권해성 부부가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N ‘사돈끼리’ 17회에서는 윤지민 본가인 감곡 과수원에서의 두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밭에서 캔 나물을 손질하며 오손도손 이야기꽃을 피우던 중 “시아버지를 존경해 결혼한 것”이라는 시부모님 러브스토리에 권해성은 윤지민을 향해 “자기도 나를 존경하나?”라며 기습 질문을 던졌다.

이에 윤지민은 무덤덤하면서도 곧바로 “네, 그럼요”라고 답했고, 윤지민의 짧고 시원시원한 반응에 흡족한 듯 권해성도 “알았어”라고 답해 은근한 부부애를 과시했다.

마당에서 삼겹살 파티 중 청양고추 매운맛을 맛 본 시어머니로 인해 한바탕 웃음소동을 치룬 윤지민-권해성 가족.

장난기가 발동한 윤지민은 권해성에게 줄 청양고추를 넣은 삼겹살 한 쌈을 준비하는데, 권해성은 의심없이 넙죽 받아먹다 수상함을 눈치챘으나 결국 시어머니에 이은 청양고추 폭격의 두번째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청양고추 위력에 말을 잊지 못하는 권해성과 이를 보고 자지러지는 윤지민의 모습에 또 한 번 폭소케 했고, 남매처럼 친구처럼 ‘꽁냥꽁냥’한 애정행각에 시청자들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윤지민-권해성 부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사돈끼리’에서 유쾌한 사돈지간과 워너비 결혼생활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의 웃음제조기로 활약 중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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