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완벽한 아내’ / 사진=방송 화면 캡처
‘완벽한 아내’ / 사진=방송 화면 캡처
‘완벽한 아내’ 임세미의 봄 향기 물씬 나는 스타일링이 화제다.

임세미는 KBS2 ‘완벽한 아내’에서 조여정의 비밀을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끝내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하며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 가운데, 큐티섹시부터 세련된 여성미까지 봄맞이 화사한 스타일링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 시킨 것.

극 중 정나미(임세미)는 미모를 통해 인생 성공을 꿈꾸는 인물로 구정희(윤상현)를 만난 후 인생이 제대로 꼬이면서 결국 죽음까지 이르렀다. 얄미운 역할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낸데 이어, 그 모습을 배가하는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것.

이에 임세미의 스타일리스트는 “‘정나미’는 철없고 돈이면 뭐든 하는 캐릭터로 보이지만 알고 보면 정이 많고 발랄한 성격이라 주변인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매력을 지녔다. 이러한 캐릭터의 특성을 표현하고자 한가지 스타일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초반에는 원색의 원피스나 투피스 차림에 ‘큐티섹시’ 스타일로 남자들에게 어필하는 이미지를 부각시켰다면, 중 후반부에는 큰일을 겪고 성숙해진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파스텔 톤의 여성스러운 오피스룩 스타일을 선보였다. 특히, 볼드 한 악세서리를 통해 자신감 있는 캐릭터를 표현했다”고 전했다.

또한, 메이크업 담당자는 “’정나미’의 메이크업은 한 톤 밝은 파운데이션과 핑크 블러셔를 사용해 화사한 피부 표현에 중점을 뒀다. 또, 크림 브라운 컬러의 아이섀도로 깔끔한 눈매 연출하고, 브라운 컬러의 아이라이너로 눈꼬리 부분을 살짝 길고 아래로 그려 순한 이미지를 만들었다. 특히, 봄에 어울리는 핑크 컬러 립스틱으로 러블리한 매력을 더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세미가 봄맞이 화사한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끈 ‘완벽한 아내’는 다음주 최종회가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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