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KBS2 ‘개그콘서트’
사진=KBS2 ‘개그콘서트’
‘개그콘서트’ ‘봇말려’의 박진호가 ‘LED 패션피플’로 업그레이드된다.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 ‘봇말려’는 연일 뜨거운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저격시키고 있다. 이 가운데 독보적인 관절연기로 로봇 개그의 1인자로 떠오르고 있는 신입 개그맨 박진호가 더욱 업그레이드된 로봇 개그로 안방극장을 폭소케 할 예정이라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박진호가 화려한 LED 조명의 신상 신발을 신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박진호는 이때까지 한 번도 공개한 적 없는 새로운 아이템을 장착하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진호는 신상 LED 신발이 소중한지 쭈그려 앉아 있는가 하면 마치 스포츠 광고 속 전문 모델처럼 다리까지 번쩍 들고 새 신발 자랑 모드에 열을 열리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박진호는 하이패션 속 모델처럼 한껏 허세 가득한 표정을 하고 있는데 2% 부족한 느낌이 폭소를 터트린다.

그런가 하면 이어진 스틸 속에서는 박진호가 주인인 홍현호에게 어깨 펀치를 날리고 있어 시선을 끈다. 홍현호는 자칭 감정이 없다던 완전체 ‘진호봇’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분노 화수분을 폭발시키고 있는 모습. 특히 신발을 자랑하던 허세 가득한 모습과는 180도 다르게 쌍심지까지 켜고 분노를 폭발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에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보여줄 박진호의 개그에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박진호가 허세모드에서 분노 모드까지 금지된 감정을 표출시킨 배경에 궁금증이 한껏 상승된다.

‘개콘’은 23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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