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MBC ‘황금주머니’
사진=MBC ‘황금주머니’
‘황금주머니’ 김지한이 여심을 저격했다.

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연출 김대진 극본 이혜선) 김지한의 남다른 매력이 눈길을 끈다. 둘째 가라면 서러운 지극한 효심과 늘 한결 같은 사랑꾼 면모로 류효영은 물론 시청자도 반하게 만든 것.

지난 21일 방송된 ‘황금주머니’ 101회에서는 가족과 자신의 여자를 진심 어린 사랑으로 지켜내는 석훈(김지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간의 상태가 손쓸 수 없을 만큼 나빠진 강필두에 석훈은 망설임 없이 자신의 간을 이식을 하기로 결정 했다. 설화(류효영)는 간이식 적합 검사를 하는데 석훈이 힘들진 않을까 걱정하지만 이에 석훈은 “아픈 사람도 있는데 검사가 뭐가 힘들어. 이식 해드릴 수 있게 잘 맞기나 했으면 좋겠다.”라며 아버지를 향한 깊은 효심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밤낮없이 아버지 곁을 지키며 지극 정성으로 병간호를 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가슴마저 뭉클하게 만들기도.

이와 함께 석훈이 설화에게 드러내는 사랑꾼 면모 또한 안방 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설화가간이식을 하겠다고 나선 그에 놀랐다며 솔직하게 털어놓자 석훈은 “나 아니면 누가 아버지를 살리겠어. 너도 마찬가지야. 너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난 절대 망설이지 않아. 니가 내 인생에 일 순위니까.”라며 ‘현대판 개츠비’라고 불릴 만큼 다정한 눈빛과 로맨틱한 멘트로 한결같은 순애보를 드러낸 것.

‘황금주머니’는 매주 월~금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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