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고아성, 하석진/사진=MBC ‘자체발광 오피스’
고아성, 하석진/사진=MBC ‘자체발광 오피스’
‘자체발광 오피스’ 고아성-하석진이 한 침대에 누워 마치 신혼 부부를 연상시키는 모습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MBC ‘자체발광 오피스’(극본 정회현 연출 정지인, 박상훈)은호원(고아성)과 서우진 부장(하석진)의 깨알 같은 사내 로맨스는 시청자들을 감질나게 만들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11회에서 우진은 ‘은장도 3인방’ 호원, 도기택(이동휘), 장강호(이호원)까지 살뜰히 챙기며 따뜻한 마음씨를 드러냈다. 그 동안 우진이 호원을 위해 꽃구경을 시켜주고 병원에 데려가는 등 미묘한 기류가 점점 강해지는 터라 ‘호우커플’의 로맨스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 커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12회 방송을 앞두고 고아성(은호원)과 하석진(서우진)의 다정한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스틸 속 고아성과 하석진은 마치 한 쌍의 신혼부부 같은 모습이다. 한 침대에 앉아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가 하면, 다소 긴장된 듯 나란히 침대에 누워 어떤 사연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하석진은 두 손을 꼭 움켜쥐고 두 눈을 동그랗게 뜬 채 허공을 바라보고 있다. 반면 호원은 배 위에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당장이라도 취침할 것처럼 편안해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과연 ‘자체발광 오피스’ 12회에서 고아성과 하석진 사이에 어떤 일이 생길지 주목된다.

‘자체발광 오피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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