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는여자' 서지석 "나쁜 놈 소리 들어보고 싶어"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서지석 / 사진=텐아시아DB

‘이름 없는 여자’ 서지석이 이기적인 캐릭터를 연기하는 소감을 전했다.

서지석은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KBS2 새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서지석은 “나쁜 놈이 돼보고 싶었다. 지금까지 나쁜 역을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나쁜 놈’ 소리를 들어보고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서지석은 “실제로 내가 정말 선하고 착하다. 캐릭터는 나와 반대되는 모습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름 없는 여자’는 지극한 모성애 때문에 충돌하는 두 여자를 통해 여자보다 강한 두 엄마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24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