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최근 종영한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도봉순역을 맡은 배우 박보영이 1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한경텐아시아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최근 종영한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도봉순역을 맡은 배우 박보영이 1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한경텐아시아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박보영이 ‘힘쎈여자 도봉순’ 촬영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박보영은 18일 서울 논현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JTBC ‘힘쎈여자 도봉순’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지난 15일 종영한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선천적으로 괴력을 가진 도봉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박보영은 종영 소감을 묻자 “아직 잘 모르겠다”며 “인터뷰가 다 끝나봐야 진짜 종영했구나 느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박보영은 “종방연 때 다 같이 마지막 회를 보고 수고했다고 안아줄 때는 ‘아 진짜 끝났구나’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실감이 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 박보영은 종영 후 계획에 대해 묻자 “올해 확실한 계획은 없다”며 “사실 작품 들어가기 전에 발을 다쳤다. 병원에서는 수술을 해야할 수도 있다고 했는데, 수술하는 건 원하지 않아서 아마도 한동안 재활을 할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털어놨다.

이에 모두 걱정하는 눈빛을 보내자 박보영은 특유의 유쾌한 말투로 “드라마 중간에 기자간담회 할 때 기자분들이 내가 발을 절뚝거리는 걸 눈치채셨는데 모르는 척 해달라고 부탁드렸다. 그런데 너무나 감사하게 다 모르는 척 해주셨다. 너무 감사해서 그날 일기장에도 적어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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