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서지석 / 사진제공=KBS2
배우 서지석 / 사진제공=KBS2
배우 서지석이 아내 앞에서 다친 티를 내지 못하는 이유를 밝혔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KBS2 ‘1 대 100’에는 서지석이 출연헤 100인과 경쟁하며 5,000만 원의 상금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서지석은 “얼마 전에 농구 경기를 하다가 인대가 끊어졌다. 운동하다가 많이 다쳐봤는데, 이 정도는 사실 그렇게 큰 부상이 아니다”라고 답해 현장에 있던 100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서지석은 “다친 채 집에 들어가면, 아무래도 아내가 걱정한다. 다친 것 때문에 혹시나 아내가 운동을 못 하게 할까 봐 다친 사실을 몇 번 숨긴 적 있다”며 “한 번은 다리를 다쳤는데, 1~2주 정도 아내 몰래 치료를 받으러 다녔다. 밖에선 절뚝거리며 걸었지만, 집에서는 아파도 참고 똑바로 걸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또 다른 1인으로 가수 조권이 출연한다. 오후 8시 55분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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