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사진제공=빅토리콘텐츠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사진제공=빅토리콘텐츠
‘당신은 너무합니다’의 정겨운과 손태영에게서 포착된 이별의 징조가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을지 주목된다.

16일 방송되는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 제작 빅토리콘텐츠) 14회에서는 박현준(정겨운)과 홍윤희(손태영)가 자신들의 관계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지며, 두 사람의 관계에도 변화가 찾아올 전망이다.

이날 현준은 윤희를 한적한 강가로 데리고 나와 자신의 속마음을 이야기 한다. 결혼을 앞둔 커플로 오랜 시간 함께 지내왔지만 윤희와의 관계에서 좁혀지지 않는 간극을 느껴왔던 현준과, 지지부진하게 추진되는 결혼에 큰 스트레스를 받아왔던 윤희의 속마음이 한적한 자연과 만나 비로소 투명하게 드러나게 되는 것.

재벌가 장남과 명문가 자녀의 만남으로 남들에겐 결혼을 목전에 둔 공인된 커플로 알려져 있지만, 맞지 않는 수레바퀴처럼 순간순간 어긋남을 느껴왔던 두 사람의 관계가 이날의 대화를 통해 어떤 결론을 맺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어긋난 관계를 알고 대로하는 성경자(정혜선) 여사와, 두 사람의 관계 변화가 재벌가에 가져올 파장이 그려지며 풍성한 전개가 이어지게 된다.

한편,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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