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버스터즈 / 사진제공=에버모어뮤직
버스터즈 / 사진제공=에버모어뮤직
밴드 버스터즈가 정규 1집 ‘Live In Hope’를 16일 정오 발매했다.

이번 음반은 커버곡 1곡을 제외한 전곡 자작곡 수록, 더블 타이틀 채택 등 대중성과 마니아층을 모두 잡겠다는 각오다. 1년 반 동안 작업했으며 그에 걸맞은 ‘LIVE IN HOPE’라는 주제로 전쟁, 사랑, 이상 등 총 15트랙의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버스터즈의 전매특허와 같은 강렬한 코어·메탈 곡들은 물론, 록 발라드와 팝적인 멜로디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곡들까지 록의 장르를 포괄적으로 다룸으로써 버스터즈 특유의 거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감성을 담아냈다.

멤버들이 공을 들인 만큼 굵직한 스태프들 역시 힘을 보탰다. Aerosmith, Pink, Whitesnake, Motley Crue, Papa Roach 등 유명 록 아티스트들의 작업을 담당한 미국의 세계적인 마스터링 엔지니어 데이브 도넬리(David Donnelly)가 마스터링에 참여해 앨범의 퀄리티를 높였다. 그는 “버스터즈는 놀라운 뮤지션십과 뛰어난 사운드, 매우 세련된 프로덕션을 겸비한 세계적 수준의 밴드”라며 버스터즈에 대해 극찬했다.

뮤직비디오는 제시, SM STATION 프로젝트, 마마무, B.A.P, 볼빨간사춘기 등의 작품을 연출한 자니브로스의 임석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버스터즈만의 감성을 세련된 영상미로 표현해냈다.

버스터즈는 정규 음반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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