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2’ 백일섭과 그의 며느리 / 사진제공=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백일섭과 그의 며느리 / 사진제공=KBS2
배우 백일섭이 며느리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백일섭의 집에 젊은 여성이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의 정체는 바로 백일섭의 며느리. 며느리는 장을 봐 냉장고를 채워놓고, 설거지와 청소, 강아지 돌보기 등 집안일을 챙겼다. 며느리는 ‘브런치 챙겨 드시라’라는 메시지를 남겨놓고 집을 떠났다.

이윽고 사우나에 다녀온 백일섭은 며느리의 흔적을 눈치챘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덕분에 혼자 살아도 불편하지 않다. 같은 집에 살았으면 따로 신경쓰지 않아도 될텐데 미안하다”면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사람”이라고 고마워했다.

이에 백일섭은 며느리와 손주들을 오랜만에 만나기 위해 문화센터를 찾았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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