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사진=JTBC ‘힘쎈여자 도봉순’ 포스터
사진=JTBC ‘힘쎈여자 도봉순’ 포스터
‘힘쎈여자 도봉순’이 ‘시카고 타자기’의 추격을 막고 TV화제성 1위를 지켰다.

10일 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41편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해 TV화제성 드라마 순위를 공개했다.

41편의 드라마 중 JTBC ‘힘쎈여자 도봉순’이 화제성 점유율 15.80%를 유지하며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유아인과 임수정을 앞세워 처음 선보인 tvN ‘시카고타자기’는 점유율 10.62%로 2위에 올랐다. 유아인의 연기력, 작가 내공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나는 동시에 아직까지는 몰입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도 섞여있다.

SBS ‘귓속말’이 지난주에 이어 3위를 유지한 가운데 ‘시카고타자기’와 함께 첫 선을 보인 KBS2 ‘추리의여왕’은 4위에 올랐다. 코믹하며 독특하다는 평가와 산만하다는 지적이 동시에 나타났다.

그 뒤로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 5위에 오른 가운데 MBC ‘자체발광 오피스’가 세 계단 오른 6위로 상승했다.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OCN ‘터널’, KBS2 ‘완벽한 아내’, KBS2 ‘아버지가 이상해’가 7위부터 10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