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복면가왕’ / 사진=방송 화면 캡처
‘복면가왕’ / 사진=방송 화면 캡처
‘파티왕’은 가수 이상우였다.

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3연승에 도전하는 ‘노래할고양’에 맞서는 4인의 솔로곡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파티왕’과 ‘흥부자댁’의 대결이 펼쳐졌다. 짙은 감성의 ‘파티왕’과 시원시원한 고음의 ‘흥부자댁’ 무대에 호평이 쏟아졌다. 김구라는 ‘파티왕’의 정체를 확신하는 한편, ‘흥부자댁’에 대해 “여느 가수들 이상이다”라고 칭찬했다.

‘파티왕’은 연륜이 느껴지는 아재 개그로 아재 관객들을 폭소케 만들었고, ‘흥부자댁’은 ‘인어공주’ OST를 소화하는 한편 일용 엄니 성대모사로 환호를 받았다.

3라운드 진출자는 ‘흥부자댁’으로 결정됐다. 복면을 벗은 ‘파티왕’의 정체는 데뷔 30년차 가수 이상우였다. 그는 가수 후배들에게 “술 먹으면서도 내가 이 노래 부르지 않았냐. 어떻게 나를 모르냐”고 호통쳤다.

현지민 기자 hhyun418 @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