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문근영 / 사진제공=나무엑터스 관계자 인스타그램
문근영 / 사진제공=나무엑터스 관계자 인스타그램
배우 문근영의 근황이 공개됐다.

문근영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7일 오후 자신의 SNS에 ‘근영이 무쟈게 건강함’이라는 글과 함께 문근영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문근영은 식당에서 꽃받침 포즈를 취하며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문근영은 지난달 1일 오른쪽 팔에 갑작스러운 통증을 호소해 다음 날 2일 급성구획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고 바로 응급 수술을 했다. 이에 예정돼 있던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지방 투어 일정을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

급성구획증후군은 구획 내 조직압 증가로 근육과 신경조직으로 통하는 혈류가 일정 수준 이하로 감소하면서 심한 통증과 마비, 신경조직 손상 등을 유발해 응급수술을 요구하는 질환. 치료가 늦으면 근육과 신경조직의 괴사가 일어나 기능이 완전히 소실될 수 있는 매우 긴박한 상황이었다.

응급수술을 받은 문근영은 한차례 위험한 고비를 넘겼지만, 이후에도 4차까지 추가 수술을 진행하며 한 달여 간 치료에 매진했다. 현재로써도 아직 완치된 것은 아니므로 계속 통원치료를 받으며 건강 회복에 전념할 계획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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