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배우 윤제문/사진제공=영화사 김치
배우 윤제문/사진제공=영화사 김치
배우 윤제문이 영화에서 씨스타의 ‘나 혼자’ 댄스를 선보인 소감을 밝혔다.

윤제문은 6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아빠는 딸’ (감독 김형협)의 인터뷰에 참석했다.

극 중 윤제문은 딸과 영혼이 뒤바뀐 아빠 원상태 역을 맡아 씨스타의 ‘나 혼자’ 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에 윤제문은 “2주 동안 나눠서 연습했는데, 아이돌 댄스는 처음이다 보니 너무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윤제문은 “평소 아이돌 음악도 즐겨 듣지 않은 데다 몸도 굳어서 고생했다. 특히 왼쪽 무릎이 안 좋아서 무릎 꿇는 동작에 애를 좀 먹었다”며 “또 촬영할 때는 많은 스태프들, 배우들 앞에서 혼자 춤을 추려니 굉장히 쑥스러웠다. 좁은 공간에서 다각도로 찍어야해서 어러 번 춤을 췄는데 힘들기도 했지만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아빠는 딸’은 하루아침에 아빠와 딸의 몸이 바뀌면서 사생활은 물론 마음까지 엿보게 되는 코미디. 오늘 12일 개봉.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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