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추리의 여왕’ / 사진=방송 화면 캡처
‘추리의 여왕’ / 사진=방송 화면 캡처
‘추리의 여왕’ 최강희가 ‘추리퀸’의 면모를 뽐냈다.

5일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극본 이성민, 연출 김진우 유영은) 첫 회에서는 구멍가게에서 ‘범인’을 찾아내는 유설옥(최강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멍가게 주인은 가게 물건이 없어진다며 경찰에 신고를 했다. 이를 들은 홍소장(이원근)은 CCTV확인에 나섰다. 하지만 수상한 사람은 발견하지 못 했다.

가게를 찾았던 손님 유설옥이 갑자기 나타나 CCTV를 확인했다. 그는 한 학생을 가리키며 “이 학생이 이상하다. 몸이 경직됐다”고 말했다. 해당 학생은 가게 주인의 아들이었다. 아들은 특정 학생이 손님으로 올 때마다 경직됐다.

유설옥은 “이 학생이 내미는 카드는 도서관 카드다. 아드님이 물건을 그냥 준 거다. 카드를 긁는 시늉만 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마침내 가게 주인의 아들이 들어왔고, 학교 폭력을 당하는 듯 보였다. 유설옥의 ‘추리퀸’ 면모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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