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주말엔 숲으로’
‘주말엔 숲으로’
‘주말엔 숲으로’가 현대인의 지친 일상에 생생할 활기를 불어넣어 줄 전망이다.

‘주말엔 숲으로’는 도시 생활에 지친 주상욱·김용만·손동운, 세 남자가 자연으로 떠나 그곳에 만난 신자연인(3040 욜로족)과 함께 생활하며 자신만의 ‘욜로’(YOLO:You Only Live Once) 라이프스타일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트렌드인 ‘욜로’를 전면에 내세워, 한 번뿐인 인생을 로망껏 살아보고자 하는 사람들의 진솔한 일상을 소개한다.

‘주말의 숲으로’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관전포인트 3가지를 짚었다.

◆ 주상욱·김용만·손동운, 신선한 조합!

‘주말엔 숲으로’는 주상욱·김용만·손동운의 신선한 조합이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나이도, 직업도, 관심사도 모두 다른 세 남자는 각기 다른 시선에서 욜로 라이프를 경험하고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생각을 전해줄 예정이다.

먼저 주상욱은 도시를 떠나 마음 놓고 로망을 실현하고 싶은 남자다. 특히 바다에 대한 꿈과 불타는 열정으로 바다낚시의 로망을 ‘주말엔 숲으로’를 통해 실현해볼 계획이다. 주상욱은 “그 동안 너무 앞만 보고 달려왔다. 지난 1년 간 쉰 적이 거의 없었다. 1년에 세 작품을 했던 때도 있었다”며 힘든 일상을 털어 놓았다. 이어 “진정한 욜로가 되기까지는 굉장히 큰 결심이 필요하지만 한 번쯤 생각해봐야 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이번 프로그램이 굉장히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다.

김용만은 욜로족들의 삶이 무척 궁금한 중년의 가장이다. 고3 아들을 둔 김용만은 혼자만의 시간, 혼자만의 공간에서 오직 나를 위한 시간을 갖고 싶어한다. 김용만은 “프로그램을 하면서 제주도에 와서 푸른 자연을 바라보니, 이런 것들을 그 동안 너무 모르고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50대에 훌쩍 떠난다는 것은 쉽지 않지만, 욜로족을 만나면서 용기를 얻게 된 것은 사실이다. 집사람하고 상의를 해봐야겠지만 주말에만이라도 도시생활을 떠나오면 분명 힐링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손동운은 요즘 20대의 욜로를 보여줄 계획이다. 손동운은 “잘 즐기고 있는 20대는 거의 없다고 본다. 이 프로그램에 나오는 저를 보면서 20대 청춘들이 약간의 해답을 얻기를 바란다”며 “꿈과 로망에 대해 생각해보고 있는 시기다. 제가 뭘 좋아하는지를 잃었다. 행복함도 잊고 지냈던 것 같다. 현재가 어려워서 로망껏 살아보려는 생각조차 못해봤던 것 같다”고 밝혔다. 손동운은 “욜로족과 함께 살아보면서, 출발이 어렵지 막상 떠나보면 별 거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자유로운 기분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세상이 궁금한 호기심 많은 청춘들의 욜로 라이프를 적극 응원한다.

‘주말엔 숲으로’
‘주말엔 숲으로’
◆ 도시를 떠나 로망껏 살고 있는 新자연인, 욜로족과의 특별한 동거 스토리!

도시를 떠나 로망껏 살고있는 新자연인 ‘욜로족’과의 특별한 동거스토리가 시작된다. 마음 놓고 쉴 틈 없는 대한민국 배우계의 일개미 주상욱, 마음 놓고 쉴 곳 없는 50대 대한민국 가장의 표본 김용만, 마음 놓고 쉴 수 없는 베테랑 아이돌 손동운이 욜로족들과 함께 나만의 로망을 찾아 여정을 떠난다.

세 사람이 욜로 라이프를 즐기기 위해 처음 찾은 곳은 제주도다. 이들은 제주도에서 살고 있는 욜로족 김형우씨의 라이프스타일을 함께하며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생생한 리얼리티를 보여줄 전망이다. 김형우씨는 외국계 은행팀장이자 억대 연봉을 받는 금융맨의 생활을 떠나, 제주의 숲길을 거닐고 비경을 누비며 돌고래의 아빠가 되어 보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김형우씨는 바쁜 일상 속, 앞만 보며 달려오다 갑작스럽게 단기 기억상실증에 걸린 후 ‘나는 나를 위해 살고 있을까’라는 삶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다고.

제작진은 “도시를 떠나 자신이 바라는 대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김형우씨의 리얼 스토리가 시청자들에게 진정성과 공감을 선사할 것”이라며 “’주말엔 숲으로’가 지친 현대인이 잠시 멈춰 여유와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쉼표 같은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말엔 숲으로’
‘주말엔 숲으로’
◆ 욜로족과 함께 먹고 자고 즐기고!

세 사람은 첫 방송에서 제주도에서 살고 있는 욜로족 김형우씨의 집에서 생활하며 그의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한다. 욜로족과 함께 먹고, 자고, 즐기는 세 남자의 모습이 리얼리티적 재미를 높일 전망이다.

대나무로 직접 낚싯대를 만들어 바다 낚시에 도전한 주상욱·김용만·손동운은 대어 낚기 한판 대결을 벌이고, 함께 저녁 식사를 준비하며 알콩달콩한 케미를 빚어낸다. 특히 김용만은 동생들을 위해 직접 거대 참돔 회 뜨기에 나서며 맏형다운 듬직함을 드러낸다. 주상욱은 김용만을 도와 난생 처음으로 생선 회 뜨기에 도전, 침착하고 섬세한 손길을 자랑했다고. 막내 손동운은 고생하는 형들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궂은 일을 도맡아 하며 특유의 싹싹함으로 형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특히 카리스마 주상욱의 색다른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주상욱은 “아침에 주로 삼겹살을 먹는다”며 직접 고기를 구워 특별한 아침을 준비해 김용만과 손동운을 놀라게 했다. 형과 동생을 살뜰히 챙기는 주상욱은 준비된 예비신랑의 매력을 한껏 뽐낼 전망이다. 또 ‘주말엔 숲으로’를 통해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주상욱은 “예전에 이경규 형님이 제 어깨를 잡으시며 ‘상욱아 더 이상 오버하지 말아라. 이 길은 네 길이 아니다. 예능은 우리 개그맨들이 할 테니 넌 선을 지켜라’라고 말해주시던 게 생각난다. ‘주말엔 숲으로’에서도 예능적인 면이 많이 나온다”며 예능인의 피가 끓는 모습으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주말엔 숲으로’는 5일 오후 8시 20분, O tvN과 tvN에서 첫 방송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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