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걸그룹 드림캐쳐(지유, 수아, 시연, 유현, 다미, 한동, 가현)가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메세나폴리스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 두번째 싱글 ‘악몽(惡夢) – Fall asleep in the mirror’ 컴백 쇼케이스에 참석해 공연을 펼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걸그룹 드림캐쳐(지유, 수아, 시연, 유현, 다미, 한동, 가현)가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메세나폴리스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 두번째 싱글 ‘악몽(惡夢) – Fall asleep in the mirror’ 컴백 쇼케이스에 참석해 공연을 펼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걸그룹 드림캐쳐의 두 번째 꿈이 시작됐다.

드림캐쳐는 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신한카드 판 스퀘어에서 두 번째 싱글 ‘악몽-Fall asleep In the mirro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드림캐쳐는 타이틀곡 ‘굿 나이트(GOOD NIGHT)’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드림캐쳐는 지난 1월 데뷔 싱글 ‘악몽’을 들고 가요계의 문을 노크했다. 약 3개월 간 활동 이후 일주일 간의 휴식 끝에 두 번째 싱글로 돌아온 드림캐쳐는 “우리는 쉬고 싶지 않다. 할 수 있을 때 휘몰아쳐야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드림캐쳐는 섹시 혹은 청순 콘셉트로 나뉘는 걸그룹 시장에서 ‘판타지 스토리’를 차별화를 시도한 걸그룹이다. 드림캐쳐는 데뷔 때부터 일회성 콘셉트가 아닌 향후 앨범까지 지속적으로 드림캐쳐만의 ‘판타지 스토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드림캐쳐가 공언했던 대로 이번 앨범은 악몽으로 분한 일곱 소녀들의 두 번째 이야기다. 타이틀곡 ‘굿 나이트’는 데뷔 싱글 ‘악몽’의 콘셉트를 이어가는 드림캐쳐 특유의 영 메탈(Young Metal) 장르의 곡이다. 드림캐쳐 판타지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가사와 보다 무게감이 더해진 메탈 록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특히 ‘체이스 미’ 뮤직비디오가 일곱 악몽들과 악몽 헌터의 캐릭터를 소개했다면 이번 ‘굿 나이트’의 뮤직비디오는 본격적인 스토리텔링이 진행된다. 드림캐쳐의 짓궂은 장난은 악몽 헌터의 야수성을 일깨우고, 일곱 악몽들은 야수와 추격전을 펼친다. 이들이 펼치는 긴장감 넘치는 추격적이 뮤직비디오를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한다. 드림캐쳐는 “여기서 끝이 아니라 다음 앨범에서 드림캐쳐만의 이야기는 계속될 것”이라며 드림캐쳐만의 독특한 스토리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드림캐쳐 지유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드림캐쳐 지유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리더 지유는 “우리와 색깔이 겹치는 걸그룹이 없어서 드림캐쳐가 더 유니크하게 느껴진다”고 자부심을 보였다. 다미 역시 “지금 콘셉트가 정말 마음에 든다. 무대 위에서 검정색 옷을 입는 걸그룹이 드물더라. 포스 있는 무대를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지금 콘셉트로도 충분히 보여줄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귀엽고 상큼한 콘셉트는 나중으로 미루고 싶다”고 덧붙였다.

드림캐쳐 멤버들은 “우리를 좋아하는 분들 대부분이 파워풀한 무대를 보고 입덕했다고 하더라”며 “3개월 동안 ‘체이스 미’로 활동하면서 무대에 대한 책임감이 생겼다. 이번 활동에서도 좋은 안무와 라이브를 보여드리고 싶다. 노래를 듣고 나서도 계속해서 생각나는 여운이 남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또 시연은 “메탈 록을 하다보니 우리의 노래가 대중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드림캐쳐 목표는 이 색깔을 끝까지 추구하면서 더 많은 대중들이 노래를 좋아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했고 막내 가현은 “올해 말에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꼭 받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걸그룹 드림캐쳐(지유, 수아, 시연, 유현, 다미, 한동, 가현)가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메세나폴리스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 두번째 싱글 ‘악몽(惡夢) – Fall asleep in the mirror’ 컴백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걸그룹 드림캐쳐(지유, 수아, 시연, 유현, 다미, 한동, 가현)가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메세나폴리스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 두번째 싱글 ‘악몽(惡夢) – Fall asleep in the mirror’ 컴백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드림캐쳐의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 ‘굿 나이트’는 5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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