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배우 임수정, 유아인이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임수정, 유아인이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유아인과 임수정이 ‘시카고 타자기’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tvN ‘시카고 타자기’(극본 진수완, 연출 김철규) 제작발표회가 유아인·임수정·고경표·조우진·곽시양·김철규 PD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유아인은 “작가 연기를 꼭 해보고 싶었다. 평범한 작가가 아니라 보기 드문 스타 작가다. 특이한 캐릭터 설정에 반했다”면서 “진수완 작가님, 김철규 감독님 그리고 함께 하는 배우들과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임수정은 “오랜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 ‘시카고 타자기’ 각본을 본 순간 출연하고 싶어졌다. 이야기와 캐릭터가 너무 새롭고 흥미로웠다”면서 “이들이 80년 전에 인연이 있어서 나오는 내용들도 궁금해졌다. 첫 눈에 반했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임수정은 2004년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후 13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유아인)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 유진오(고경표), 한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문학 덕후 전설(임수정),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미스터리한 앤티크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7일 오후 8시 첫 방송.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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