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위너 송민호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위너 송민호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위너 송민호가 tvN ‘신서유기3’ 연출을 맡은 나영석·신효정 PD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송민호는 4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위너의 ‘콘셉트 쇼룸’에서 진행된 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종영한 ‘신서유기3’ 출연에 대해 “처음 나영석 PD님이 섭외해주셨을 때 부푼 마음으로 촬영장에 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송민호는 ‘신서유기3’를 통해 반전 매력을 뽐내 사랑받았다. 그간 위너의 래퍼이자 Mnet ‘쇼미더머니4’ 준우승에 빛나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대중을 만났다면, ‘신서유기3’에서는 막내 멤버로서 다소 허당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한 것.

“워낙 대선배님들과 함께 하느라 긴장도 많이 하고 부담도 많이 됐는데, 잘 끌어주시고 챙겨주셔서 계산 없이 촬영에 임했다”던 그는 “예상보다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예능감이 뛰어나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열심히 한 것을 PD님들이 편집과 연출을 통해 재미있는 캐릭터로 만들어주셨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행복하고, 또 출연하고 싶은 마음이다. 멤버들도 시청자가 되어 재미있게 봤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강승윤은 “‘신서유기3’가 하는 시간이면 멤버들이 TV 앞에 모여 같이 시청했다. 혹시 못 보더라도 따로 챙겨보고 메신저 단체 채팅방에 재미있다고 말했었다. 저희에게도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예능에서 활약한 송민호는 이제 다시 위너의 래퍼로 돌아간다. 이날 오후 4시 발표한 신보 ‘페이트 넘버 포(FATE NUMBER FOR)’의 더블타이틀곡 ‘릴리릴리(REALLY REALLY)’와 ‘풀(FOOL)’로 본격적인 위너 활동이 시작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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