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MBC ‘역적’ /사진제공=후너스엔터테인먼트
MBC ‘역적’ /사진제공=후너스엔터테인먼트
‘역적’ 윤균상과 심희섭이 재회했다.

MBC 월화특별기획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 진창규)이 길동(윤균상)과 길현(심희섭)의 재회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되는 20회에서는 생이별했던 길동과 길현이 드디어 다시 만난다. 길현, 길동, 어리니 이 삼남매는 과거 왕족이었던 충원군(김정태)이 휘두른 능상척결의 칼날에 뿔뿔이 헤어져 생이별해 전혀 다른 길을 갔다.

길동은 그토록 두려워하고 외면했던 아버지의 삶을 이어받아 건달이 됐고, 길현은 씨종의 아들이라는 신분을 속이고 궁으로 들어가 나라의 녹을 받는 사람이 됐다.

서로의 생사조차 몰랐던 형제가 어떻게 다시 만나게 됐는지, 그리고 어떤 기구한 운명을 써 내려 갈지가 20회 관전 포인트다. 특히 지난 3일 방송에서 연산이 홍가가 재물이 아닌 백성을, 백성의 마음을 훔치고 있음을 알게 됐기에 연산에게 쫓기는 길동과 연산의 총애를 듬뿍 받는 길현이 만나 그려낼 거친 운명의 소용돌이에 기대가 쏠린다.

길동과 길현의 눈물 나는 재회는 4일 오후 10시 MBC ‘역적’에서 펼쳐진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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