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퀸즈
퀸즈
‘K팝스타6’ 크리샤 츄가 자신의 매력을 제대로 터뜨렸다.

크리샤 츄는 지난 2일 SBS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의 결승진출을 가리는 두번째 생방송 무대에 상큼한 비주얼과 귀여운 안무, 에너지 넘치는 보컬실력까지 에이스의 자격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날 마지막 순서로 생방송 무대를 꾸민 퀸즈는 팝그룹 스파이스 걸스의 노래 ‘워너비(Wannabe)’를 선곡했다. 크리샤 츄·김소희·김혜림의 하모니가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힘차게 시작된 무대는 이내 무대 전체를 귀엽고 발랄한 소녀들의 에너지로 꽉 채워냈다.

퀸즈는 결승을 향한 치열한 대결무대인 만큼 ‘스윙 베이비’로 매혹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 지난 무대와는 차별화된 귀여운 콘셉을 명확하게 보여줘야만 했던 상황이었다.

‘K팝스타6’ 시즌 초반부터 올리비아 핫세와 손연재를 닮은 미모로 주목받아온 크리샤 츄는 청순하고 풋풋한 외모와 함께 특유의 자유분방한 무대매너를 통해 비주얼 디바로서의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검정색 쉬폰스커트에 깜찍한 리본까지 순수한 천사와 귀여운 악동을 오가는 콘셉트를 선보인 크리샤츄는 남다른 요정미로 물오른 미모를 뽐내는가 하면 곡의 하이라이트마다 한층 안정적인 보컬로 동료 김혜림과 김소희의 고음을 든든하게 받쳐줬다. 이와 함께 앞선 무대들에서 입증해온 빠른 랩파트까지 그루브넘치게 소화했다.

심사위원 양현석은 “무대, 연출, 귀여움, 에너지가 좋았다. 나도 이제 아재가 되려나보다. 그냥 보면 좋다. 귀엽다”고 평했다.

이어진 퀸즈와 샤넌의 ‘음오아예’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무대에서 크리샤 츄는 풋풋하고 귀여운 소녀로 변신, 청순미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노래 중간 샤넌과 “언니 안녕하세요, 우리 98동갑인데”라는 코믹한 꽁트를 주고받는 재치있는 연기로 재미를 더했다.

한편 퀸즈는 심사위원 총점 280점으로 ‘K팝스타6’ 결승에 진출, 보이프렌드와 맞붙게됐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