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배우 옥택연/사진제공=JYP 엔터테인먼트
배우 옥택연/사진제공=JYP 엔터테인먼트
배우 옥택연이 군입대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옥택연은 3일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시간위의 집'(감독 임대웅)의 인터뷰에 참석 했다.

이날 옥택연은 “군입대 결정은 어려운 선택이었다”라며 “그런데 한편으로는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일이고 당연히 해야 하는 의무 중 하나였는데, 이렇게 좋게 봐주셔서 죄송스러운 면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더 빨리 갔었어야 했는데, 활동 때문에 늦어지게 됐다”며 “칭찬해주시는 건 감사하지만, 칭찬받는 게 맞는 건가 하는 생각도 있다. 올여름 입대를 준비하고 있는데, 아직 언제 갈지 확정이 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군대 제대 후 활동에 대한 부담은 없냐”는 질문에 옥택연은 “군대를 다녀오면 가수로서도, 배우로서도 많이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그때 일은 또 그때의 옥택연이 알아서 할 것”이라고 쿨한 답변을 내놨다.

‘시간위의 집’은 집안에서 발생한 남편의 죽음과 아들의 실종을 겪은 가정주부 미희(김윤진)가 25년의 수감생활 후 다시 그 집으로 돌아오면서 발생하는 사건을 긴장감 있게 그려낸 하우스 미스터리 스릴러. 4월 5일 개봉.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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