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K팝스타6’ 크리샤 츄
‘K팝스타6’ 크리샤 츄
‘K팝스타6’ 크리샤 츄가 첫 생방송 무대부터 확 달라진 치명적인 매력을 선보였다.

얼반웍스의 연습생 크리샤 츄는 지난달 26일 생방송으로 치러진 SBS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 TOP4 결정전 라이브 무대에서 에이스다운 실력을 톡톡히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 크리샤 츄는 김소희·김혜림과 함께 걸그룹 퀸즈(Kwin-s)를 결성, ‘스윙 베이비’무대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2위와 점수차를 크게 벌리며 단독 1위로 TOP4에 진출했다.

최근 유난히 지쳐있는 표정으로 팬들을 걱정하게 만들었던 크리샤 츄는 이날 무대에서 본연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이에 심사위원은 높은 점수로 관객들은 열띤 환호로 경기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특히 ‘스윙 베이비’의 원곡 가수인 박진영은 크리샤 츄를 이날 무대의 에이스로 꼽으며 극찬했다.

과연 무엇이 크리샤 츄를 이토록 달라지게 만든 것일까?

◆ 상상 이상의 포텐셜 증명한 크리샤 츄…다음 무대에 대한 기대치 급상승

크리샤 츄는 첫 실루엣 등장부터 유려한 춤선으로 스윙댄스의 느낌을 완벽하게 살려냈다. 크리샤 츄의 흡인력 넘치는 중저음 톤과 고음을 단단하게 받쳐주는 풍부한 성량이 돋보였다.

크리샤 츄는 유난히 격렬한 안무가 많은 선곡임에도 풍부한 성량으로 안정적인 중저음대역을 책임지는가 하면 밴드 반주를 뚫고 쭉 뻗어나오는 시원한 고음까지 이전 무대에서 볼 수 없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기존의 2인조에서 3인조로 재조합되면서 그동안 보컬과 퍼포먼스 양쪽을 하드캐리해 왔던 부담을 덜게된 만큼 크리샤 츄의 보컬로서의 본 실력이 전면에 드러났다.

◆ 청순한 크리샤 츄·섹시한 김소희·큐티한 김혜림, 완벽한 3인 3색 걸그룹 ‘퀸즈’

크리샤 츄·김소희·김혜림의 세 멤버가 서로 돌아가며 센터 자리를 맡고, 이를 중심축으로 보컬리스트에서 또 댄서로 순식간에 변신하면서 서로를 받쳐주는 다채로운 구성은 서로의 부족한 점은 채워주면서 각자의 매력을 발산하기에 충분한 완벽한 3인 3색의 조합이었다.

퀸즈의 밝고 에너지 넘치는 팀워크도 한 몫 톡톡히 했다. 생방송 무대를 준비하면서 합숙을 시작한 크리샤 츄·김소희·김혜림은 마치 시트콤의 한 가족같이 끈끈한 케미를 발산했고, 이를 바탕으로 한 팀원들간의 신뢰와 결속은 무대 위의 자신감으로 확실하게 이어졌다.

◆ “관객이 있어 더 힘이 나는” 라이브 무대에 특화된 내츄럴 본 아이돌

크리샤 츄는 특유의 사랑스러운 표정과 생동감 넘치는 무대매너로 자신에게 맡겨진 킬링파트를 매혹적으로 소화해내며 화려한 무대에 방점을 찍었다. “저랑 춤추실래요”라고 속삭이듯 말하는 크리샤 츄의 유혹에 관객과 시청자는 거부할 수 없는 그의 매력에 사로잡히고 말았다.

시즌 초기부터 YG와 JYP의 동시러브콜을 받아왔던 크리샤 츄는 네이버TV 조회수 200만에 육박하는 대중의 극찬을 한몸에 받았던 ’프라블럼(Problem)’ 무대 이후 다시 한번 끝없는 그의 성장가능성을 증명하며 믿고 보는 크리샤 츄 표 무대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치를 한단계 상승시켰다.

무엇보다 크리샤 츄의 본연의 장점과 재능이 압도적으로 돋보인 무대는 표정, 목소리, 퍼포먼스까지 실력적인 면에서 현역 아이돌 못지않은 차세대 K팝스타로서의 가치와 가능성을 완벽하게 입증해내며 벌써부터 그의 다음 무대를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소속사 얼반웍스 관계자는 “크리샤 츄는 어려서부터 많은 관객들 앞에서 노래를 불러왔던 만큼 관객들과 눈을 맞춰가면서 호응을 이끌어내는 라이브 무대에 적합한 타고난 스타”라며 “평소에도 연습실에서보다 길거리 버스킹과 같이 관객들이 있는 탁 트인 공간에서 오히려 더 좋은 실력을 발휘해왔던 만큼 크리샤 츄와 퀸즈의 다음 생방송 무대에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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