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민 '나혼자산다'→'터널', 불금불토 사로잡았다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윤현민

배우 윤현민이 ‘나혼자산다’와 ‘터널’로 ‘극과극 매력’을 선보이며 불금불토를 사로잡았다.

윤현민은 지난달 31일 MBC ‘나혼자산다’ 방송에서 고교시절 은사를 찾고 선배 정민철과 맥주 한잔을 기울이는 등 소박하지만 뜻깊은 야구 선후배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어 1일 OCN ‘터널’(극본 이은미, 연출 신용휘) 3화에서는 본격적인 형사 활약을 펼치며 안방극장에 연이어 존재감을 드러냈다.

올해 ‘나혼자산다’ 무지개 회원으로 합류한 윤현민은 반려견과의 생활과 주변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상하고 살가운 모습을 비추며 그동안 감춰져 있던 그의 진면모를 드러냈다. 차가운 이미지를 벗고 정 많고 다정한 면모와 의외의 허당끼로 대중에게 친숙하고 편안한 느낌으로 다가섰다.

그 사이 지난주 첫방송 된 ‘터널’ 출연을 결정지은 그는 차근차근 작품을 준비하며 극중 강력반 형사 역할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으로 예능과 드라마 사이 완벽한 온오프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3화 사건이 시작되면서 역할이 지닌 냉철함고 시크한 분위기로 엘리트 형사의 아우라를 유감없이 발휘해 매력적인 활약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극을 지배하는 연쇄살인사건과 관련된 요주의 인물로 언급되면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했다.

그동안 성실하고 묵묵히 제 주어진 일정과 역할을 준비하고 충실해 온 결과 예능과 드라마를 오가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이제 제대로 제 역량을 발휘하며 매주 활약을 거듭하는 윤현민의 행보에 다시한번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