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OCN ‘터널’ 3회 / 사진제공=CJ E&M
OCN ‘터널’ 3회 / 사진제공=CJ E&M
조희봉이 최진혁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OCN ‘터널’(극본 이은미, 연출 신용휘) 3회에서는 박광호(최진혁)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하는 전성식(조희봉)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주 방송된 OCN ‘터널’에서는 토막난 시체의 발뒤꿈치에 찍혀있는 다섯 개의 점을 발견하는 박광호의 모습이 공개됐다. 1986년에 발견하지 못했던 다섯 번째 시체가 발견된 것. 하지만 과거의 시체라면 30년이 지난 현재 시체가 썩지 않은 채 보존되었다는 것이 이상한 상황이다. 과연 이 시체에 숨겨진 이야기는 무엇일지에 궁금증이 쏠린다.

이날 방송되는 ‘터널’ 3회에서는 박광호의 정체를 본격적으로 의심하기 시작하는 팀장 전성식(조희봉)의 모습이 그려진다. 마치 과거에 있었던 것처럼 행동하는 박광호의 수상하게 느껴진 것. “그 때 수사 관계자 아니면 알 수 없다”며 “너 누구냐”고 묻는 조희봉의 모습에서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느껴진다. 과연 이날 방송에서 전성식이 박광호의 정체를 알아챌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발견된 토막 시체의 정체를 찾기 위한 박광호와 김선재(윤현민)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진다. 그 와중 자동차의 네비게이션 음성에 화들짝 놀라고 스마트폰의 사진을 보며 신기해하는 옛날 형사 박광호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운명이 교차하는 곳 OCN ‘터널’은 사람을 구하고자 하는 절실함으로 30년 동안 이어진 연쇄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수사물. 1986년 터널에서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쫓던 열혈 형사 박광호가 2017년으로 의문의 시간 이동을 하게 되고, 엘리트 형사 김선재, 범죄 심리학 교수 신재이(이유영)와 함께 30년 만에 다시 시작된 연쇄 살인의 범인을 쫓는 과정을 그린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 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