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김과장’ / 사진=방송 화면 캡처
‘김과장’ / 사진=방송 화면 캡처
‘김과장’ 동하가 박영규의 스위스 계좌를 알게됐다. 이를 경리부에 넘겼다.

30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 최종회에서는 체포됐지만 비자금 계좌에 대해 모르는 척하는 박회장(박영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때문에 회사는 부도 위기를 겪게 됐고, 박회장은 “내 비자금으로 부도를 막을 테니 날 꺼내라”고 제안했다.

회사가 흔들리자 박회장의 아들 박명석(동하)은 혼란스러워했다. 그는 엄마 장유선(이일화)에게 “그냥 아버지 꺼내서 회사 부도부터 막자”고 소리쳤다.

이 소식을 들은 박회장은 박명석을 불러 “내가 믿을 사람은 너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스위스 비밀 계좌를 박명석에게 넘겼다.

박명석의 흑화가 시작되는 듯 보였다. 박명석은 혼란스러워했다. 은밀하게 계좌의 돈을 어딘가에 송금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박명석은 박회장의 비자금 1,000억 원을 경리부 예비비로 귀속시켰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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