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김과장’ / 사진=방송 화면 캡처
‘김과장’ / 사진=방송 화면 캡처
‘김과장’ 동하가 분노했다.

30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 최종회에서는 부도 위기를 맞는 TQ그룹과 이에 분노하는 박명석(동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회장(박영규)이 체포됐지만 그는 “모든 건 조민영(서정연)이 한 거다. 난 모른다. 결백하다”고 거짓말했다.

결국 회사가 휘청이게 됐다. 혼란스러운 경리부 분위기에 박명석은 사무실을 나갔다. 그는 뒤따라온 윤하경(남상미)에게 “우리 부도가 나는 거냐. 내가 이러지 말라고 과장님(남궁민)에게 자료도 주고 탄자니아에서 서류도 받은 거다. 근데 희망이 없다. 우린 아작났다”고 비관했다.

윤하경은 “아직 그정도 아니다. 막을 때까지 막는다”고 말했지만 동하는 “막아서 될 일 아니다. 희망고문 하지 마라”라며 자리를 떠나버렸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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