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나인뮤지스 경리, 손태영,기은세가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KT정보전산센타 OMS 스튜디오에서 열린 케이블TV 스카이티브이 새 예능프로그램 ‘뷰티스카이2’ 녹화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나인뮤지스 경리, 손태영,기은세가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KT정보전산센타 OMS 스튜디오에서 열린 케이블TV 스카이티브이 새 예능프로그램 ‘뷰티스카이2’ 녹화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손태영과 나인뮤지스 경리, 기은세가 진짜 뷰티를 소통하기 위해 뭉쳤다.

스카이TV ‘뷰티스카이 시즌 2’ 기자간담회가 30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 KT정보전산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MC를 맡은 손태영, 나인뮤지스 경리, 기은세가 참석했다.

뷰티 프로그램 홍수의 시대, 시즌 2로 돌아오는 ‘뷰티스카이’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SNS 스타에서 방송인으로 발돋움한 기은세가 자신있게 대답했다. 기은세는 “저희 프로그램에는 제품을 극적으로 실험하는 코너가 있다”며 화장품의 효과를 전문적으로 뜯어보고 자세하게 분석해 시청자들에게 전해준다고 밝혔다. 손태영은 이에 “예를 들어 MC들이 정해진 시간에서 테스트용 제품으로 마사지를 한 다음, 주름이나 모공이 얼마나 줄어들지 장비로 리얼하게 체크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배우 기은세와 손태영이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KT정보전산센타 OMS 스튜디오에서 열린 케이블TV 스카이티브이 새 예능프로그램 ‘뷰티스카이2’ 녹화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기은세와 손태영이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KT정보전산센타 OMS 스튜디오에서 열린 케이블TV 스카이티브이 새 예능프로그램 ‘뷰티스카이2’ 녹화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와 걸그룹, SNS스타들까지 각기 다른 분야에서 뷰티 노하우를 쌓아 온 고수들의 합도 ‘뷰티스카이2’의 관전 포인트다. 세 MC는 모두 각자에게서 배울 점이 다르다고 답했다. 세 MC가 서로에게서 배우고 싶은 포인트가 바로 시청자들이 MC들에게 원하는 뷰티 팁일 테다.

손태영은 경리에게 무대 위 걸그룹의 섹시 메이크업을, 경리는 결혼 한 두 언니들의 노련한 관리 팁을, 기은세는 손태영의 피부와 몸매 관리 비법을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털털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경리가 보여줄 모습 또한 기대감을 높였다. 경리는 “기존 뷰티 프로그램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했기 때문에 아는 것을 많이 알려드리는 편이었다. 지금은 MC를 맡은 만큼, ‘뷰티돌’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하며 “프로그램에서 셀프 카메라를 많이 찍는데 저의 털털한 모습과 일상 생활들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손태영은 워킹맘으로서의 면모를 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첫 아이를 낳고 공백을 가지다가 일이 탄력 붙는 차에 또 둘째가 생겨서 너무 아쉬웠다. 제 일이 있는데 굳이 포기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둘째를 낳으면서 자신감이 좀 생겼다. 2년의 공백기가 있었지만 아이도 돌보고 제 일도 하면서 제 자신을 찾아가고 싶다”라며 ‘뷰티스카이2’는 그러한 일을 가능하게 해주는 통로라고 말했다.

기은세는 SNS스타인 만큼 실시간으로 시청자들과 뷰티 제품 대결 결과에 대해 소통할 예정이다. “SNS 라이브로 메이크업 대결도 펼친다”며 “손태영 언니, 경리와도 합이 잘 맞는다. MC를 잘 해서 다음 MC 자리까지 꿰차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뷰티스카이2’는 오는 4월 6일 스카이엔터 채널에서 오후 7시, 스카이드라마 채널에서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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