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차예련, 주상욱 / 사진제공=주상욱 인스타그램
차예련, 주상욱 / 사진제공=주상욱 인스타그램
배우 주상욱-차예련 커플이 결혼 사실을 공식화한 가운데, 주상욱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주상욱은 2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차예련과 마주보고 있는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제 손으로 직접 저의 떨리는 마음을 알리고 싶었는데 오늘 아침 결혼기사가 났다”고 운을 뗀 그는 “먼저 알리지 못한 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팬들과 대중에 대한 인사를 먼저 했다.

이어 그는 “공개연애를 한 지 어느덧 일 년이 넘었고 이제 그 결실을 맺으려 한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주상욱은 예비 신부 차예련에 대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고, 늘 저만을 생각하고 위해주는 그녀와 평생을 함께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제 배우로서, 한 여자의 남편으로서 매 순간 겸손하게 최선을 다해 행복을 만들어나가겠다. 늘 응원해주는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고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주상욱과 차예련은 지난해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 함께 출연, 인연을 맺었다. 이후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데 이어 오는 5월 25일 부부가 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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