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MBC ‘무한도전-국민의원’ / 사진제공=MBC
MBC ‘무한도전-국민의원’ / 사진제공=MBC
‘무한도전’이 국민이 원하는 법을 만들기 위해 나섰다.

29일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에서는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이 원하는 법을 함께 만들어보는 ‘국민의원’이 방송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4개월에 걸쳐 온·오프라인으로 국민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2017년 국민들이 바라는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인지,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위해 꼭 있었으면 하는 약속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약 1만 여건의 국민의 목소리가 모아졌다.

전체적인 의견은 소통, 정의, 평등, 화합, 그리고 미래의 희망에 초점을 둔 의견들이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국민들의 보내 준 1만 여건의 의견 중 ‘본인에게 직접적인 이득이 되는 요구사항’ 보다는 ‘주변 이웃이나 사회적 약자에 관한 해결책을 마련해 달라는 요구사항’이 대부분이었다는 점이다.

‘무한도전-국민의원’은 1만 여건의 국민의 의견 중, 가장 많은 공감대를 얻은 일자리, 주거, 청년, 육아 등을 선정, 국민대표 200명과 국회의원 5인과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MBC ‘무한도전-국민의원’ / 사진제공=MBC
MBC ‘무한도전-국민의원’ / 사진제공=MBC
입법을 도와줄 국회의원으로는 국토교통, 환경노동, 여성가족, 법제사법 상임위 소속인 박주민, 김현아, 이용주, 오신환, 이정미 의원이 함께했다. 이 국회의원들은 가장 많은 의견이 수집된 일자리, 주거, 청년, 육아 관련 전문가로 평소 위 관련 법안에 대한 관심이 높고 연구가 많았던 국회의원들이다.

‘무한도전’ 멤버들과 국민대표 200명, 국회의원 5인은 ‘무한도전-국민의원’ 자리에서 서로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머리를 맞대고 국민들의 목소리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가기 위해 노력했다.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꿈꾸는 국민의원들의 솔직한 목소리를 듣는 ‘무한도전-국민의원’은 오는 4월 1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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