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사진=OCN ‘터널’ 방송화면 캡처
사진=OCN ‘터널’ 방송화면 캡처
‘터널’ 최진혁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알게 됐다.

26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터널'(극본 이은미, 연출 신용휘) 2회에서는 혼란스러워하는 박광호(최진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선재(윤현민)가 기도원에서 탈출했다고 생각한 박광호는 강력1팀을 기도원에서 온 사람들이라 생각했다. 강력 1팀은 박광호라는 이름을 듣고, 수정지구대에서 오늘 전입오기로 한 88년생 박광호라고 착각했다. 박광호는 “내가 박광호는 맞는데, 그 박광호는 아니다”라며 밖으로 나갔다.

박광호는 혼란스러웠다. 2016년이란 사실을 믿을 수 없었지만, 눈 앞에 있는 광경을 보면 믿어야 했다. 집도 이미 없어진 후였다. 과거 박광호와 같이 일했던 전성식(조희봉)은 화양서 박광호라고 소개하는 말에 과거 사진을 뒤졌다.

과거 강력팀과 신연숙(이시아)이 박광호를 찾아나섰지만, 박광호의 핏자국만 발견된 채 박광호는 터널에서 사라졌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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