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사진=SBS ‘판타스틱 듀오2’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판타스틱 듀오2’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판타스틱 듀오2’ 방송화면 캡처
이문세와 이소라가 ‘판타스틱 듀오’ 시즌 2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26일 방송된 SBS ‘판타스틱 듀오2’ 첫 회에서는 6년 만의 칩거 끝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가수 이소라와 이문세가 판타스틱 듀오 후보들과 함께 대결을 펼쳤다.

‘판타스틱 듀오’ 시즌 1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던 이문세는 ‘파랑새’를 부르며 시즌 2의 포문을 열었다. 이소라는 ‘첫사랑’을 부르며 등장했다. 이소라의 최측근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문세는 이소라가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만큼, 이소라와 다시 함께 무대에 오르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문세는 “‘이문세 쇼’를 하던 시절, 수도 없이 함께 노래를 부르곤 했다. 그때는 함께 무대에 설 수 있는 순간이 영원할 줄 알았다”라며 최고의 듀오에서 최고의 경쟁자로써 무대를 함께 꾸밀 수 있는 것이 감격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문세가 스마트폰 후보들이 부를 곡으로 선택한 노래는 ‘빗속에서’였다. 스마트폰으로 이문세의 ‘판타스틱 듀오’가 되기 위해 노래를 부른 수많은 후보자들 중 ‘수원 미대 오빠’ 장우재, ‘첫사랑 역사쌤’ 이충모·우아한, ‘천안 낭만기타’ 황주명이 뽑혔다.

이소라는 ‘제발’을 선곡했다. 이소라의 ‘판듀’가 되기 위해 지원한 1600명의 후보자가 지원했고, ‘계룡산 뽀빠이’ 이민관, ‘박보검 절친’ 조환지, ‘부산 빛나는 두루치기’ 차형중, ‘판타스틱 듀오’ 시즌 1 19회에 출연했던 ‘안동 시내스타’ 손정수가 선택됐다.

‘판타스틱 듀오’가 시즌 2의 막을 올리며 새로 바뀐 룰에 따라 순서가 달리 진행됐다. 참가자들이 1:7 예선전을 치른 후, 대결에 나온 가수가 각자 3명의 판듀 후보를 선택한다. 또한 두 번의 1:7 대결 후 1:3 진출자가 결정되는 순서다. 선택되지 못한 한 명은 여기서 탈락하며, 1:3 본선을 통과한 단 한명의 ‘판타스틱 듀오’만 파이널로 진출한다. ‘왕중왕전’을 최종으로 우승하게 된 판타스틱 듀오에게는 부상으로 승용차가 지급된다. 단, 26일 우승을 차지한 후보에게는 해당 사항이 없으며 ‘왕중왕전’ 출연 자격만이 주어진다. 이에 김준현은 “핸들이라도 줘야 되는 것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문세와 1:7 랜덤플레이 대결에서 1:3 본선으로 갈 수 있는 자격을 얻은 이들은 ‘부산 빛나는 두루치기’, ‘박보검 절친’, ‘수워너 미대 오빠’ 였다.

이소라와의 랜덤플레이 대결에서는 ‘계룡산 뽀빠이’, ‘안동 시내스타’, ‘박보검 절친’이 자격을 얻게 됐다.

‘판타스틱 듀오2’가 마련한 또 다른 포맷 변화는 바로 가수와 ‘판타스틱 듀오’의 자리가 뒤바뀌는 ‘역선택’이었다. 가수가 ‘판타스틱 듀오’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판타스틱 듀오’가 가수를 선택하는 것. 이날 방송에서는 ‘박보검 절친’ 조환지에게 이문세와 이소라를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졌다.

이소라는 이처럼 파격적인 구성에 “물 마셔도 되냐”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문세는 “살다살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이렇게 뽑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냐”라고 되물었다. 하지만 김준현이 “슬픈 발라드가 나와도 춤을 추란 말이다.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받아쳐 폭소를 유발했다.

조환지는 막춤 대결을 주문했다. 이소라와 이문세는 조환지의 선택을 얻기 위해 신경전을 이어갔다. 이소라는 “”유명해지고 프로그램에 몇 번 나오고 이런 게 중요한 게 아닌 거 같다. 누군가의 가슴에 얼마큼 깊이 남느냐가 중요한거죠”라고 말했고, 이문세는 “형한테 와야 운세가 트인단다”라고 말했다.

드디어 방송 최초로 이소라와 이문세의 막춤 대결이 이어졌고, 각 팀 또한 무대에 뛰어올라가 대결을 펼쳤다. 조환지의 선택은 ‘판타스틱 듀오2’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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