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복면가왕’ 캡처 / 사진제공=MBC
‘복면가왕’ 캡처 /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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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노래할고양이 가왕자리를 지키고, 구자명, 리사, 온주완, 블랙핑크 로제 등이 복면 가수로 등장했다.

2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노래할고양’에 도전하는 ‘한약도령’, ‘진달래’, ‘서커스컬’과 ‘김탁구’의 2라운드 솔로곡 대결이 펼쳐졌다. 치열한 대결 끝에 ‘진달래’와 ‘김탁구’가 3라운드에 진출했다.

3라운드 가왕후보 결정전에서 ‘진달래’와 ‘김탁구’는 파워풀한 가창력을 가감없이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김탁구’는 박완규의 ‘천 년의 사랑’을 선곡해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뽐냈다.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난 뒤 ‘노래할고양’은 “두 분이 너무 잘하신다”면서도 “탈락하고 싶지 않다”고 솔직히 말했다. 이 가운데 ‘노래할고양’과의 대결은 ‘김탁구’가 하게 됐다.

‘진달래’의 정체는 15년차 가수 리사였다. 리사는 “뮤지컬 배우로만 알려줬는데 앞으로 가수로서의 목소리도 들려드리고 활동하고 싶어 출연하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가왕 ‘노래할고양’은 박효신의 ‘눈의 꽃’으로 애절한 무대를 선사했다. 맑고 청아한 목소리와 감정 표현이 스튜디오를 감동으로 적셨다.

한편, ‘노래할고양’과 ‘김탁구’를 향한 극찬이 계속된 가운데, 두 사람의 표 차이는 단 1표로 긴장감을 높였다. 결국 52대 가왕은 ‘노래할고양’이 차지했다. 긴장이 풀린 ‘노래할고양’은 “다음에는 많은 표차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쉽게 가왕에 오르지 못한 ‘김탁구’의 정체는 지난 2012년 ‘위대한 탄생2’ 우승 출신 가수 구자명이었다. 그간 가요계는 물론 예능까지 접수하며 활약한 6년차 가수 구자명은 “부상으로 인해 현역으로 못 가고 사회복무요원으로 군복무하며 다시 무대로 돌아갈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었다”는 속내를 털어 놓기도 했다.

이 외에도 이날 블랙핑크 로제, 배우 온주완 등이 복면가수로 밝혀져 반전을 선사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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