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프리즌’ 스틸컷 / 사진=쇼박스 제공
‘프리즌’ 스틸컷 / 사진=쇼박스 제공
‘프리즌’이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프리즌’은 26일 정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 기준, 누적관객수 100만 2405명을 돌파했다.

‘프리즌’의 100만 돌파 기록은 국내 청불 범죄 영화의 대표작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신세계’와 같은 속도다.

뿐만 아니라 역대 3월 개봉 한국영화 중 최단기간 100만 돌파 기록까지 갱신한 것은 물론, 역대 3월 개봉 한국영화 중 최초로 주말 단 하루 동안 40만 관객을 동원했다. 또한 좌점율 1위를 기록한 만큼, 앞으로의 기록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프리즌’은 이제까지 교도소 영화에서 흔히 보았던 장르의 전형성에서 탈피하고, 죄수들이 교도소를 자유로이 넘나들며 대한민국의 모든 완전범죄를 저지른다는 과감한 시도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대표 베테랑 배우들의 인생 열연, ‘충무로 디테일 깡패’로 자리매김한 나현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 국내 최초 4개월 간 실제 교도소 올 로케이션으로 탄생한 압도적 볼거리까지, 이제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범죄 액션으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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