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김심야 / 사진제공=BANA
김심야 / 사진제공=BANA
XXX의 래퍼 김심야가 솔로 싱글 ‘인테리어(Interior)’와 프로듀서 디샌더스(D.Sanders)가 호흡을 맞춘 ‘매뉴얼(Manual)’을 24일 동시에 공개했다.

‘Interior’와 ‘Manual’은 해외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던 XXX의 맴버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 김심야로서 향후 보여줄 음악적 방향성에 대한 힌트를 녹였다.

‘Interior’는 국내외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식음원으로 발표한 자신의 첫 번째 솔로 싱글이다. 재치있는 비유와 직설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또 ‘Manual’은 미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힙합 레이블 TDE 소속의 떠오르는 미국 힙합 프로듀서이자 지난해 12월 이센스, 글렌체크, XXX 등이 소속된 비스츠앤네이티브스에 정식으로 합류한 D. Sanders와 작업 중인 믹스테입 ‘문샤인(Moonshine)’에 수록되는 첫 번째 싱글이다.

김심야는 지난 2015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을 수상한 이센스의 첫번째 음반 ‘디 애낵도트(The Anecdote)’에 유일한 피쳐링진으로 참여, 힙합 팬들에게 처음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젊은 아티스트다. 해외에서 아시아 신인 아티스트로는 이례적으로 끊임없는 관심을 받았다. 최근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 ‘SXSW’에 한국을 대표해 참가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