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김민종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김민종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배우가 아닌 프로듀서로 나선 김민종이 ‘스모크’에 대해 소개했다.

김민종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유니플렉스에서 진행된 뮤지컬 ‘스모크'(연출 추정화)의 기자간담회에서 “김수로와 더불어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란 제작사를 통해 세 번째 공연을 올렸다”고 밝혔다.

그는 “김수로와의 호흡은 좋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하다”고 웃으며 “싸우기도 하지만 금세 화해를 한다. 팀워크는 잘 맞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소통을 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종은 또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더 좋은 작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모크’는 시인 이상의 ‘오감도(烏瞰圖) 제 15호’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된 작품이다. 해와 초, 그리고 홍이 폐업한 한 카페에 머무르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오는 5월 28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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