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베이식 ‘피노키오’ 커버 / 사진제공=(주)RBW
베이식 ‘피노키오’ 커버 / 사진제공=(주)RBW
래퍼 베이식과 버벌진트가 손잡았다.

올라잇뮤직은 22일 “이날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베이식의 2017년 월간 프로젝트 ‘WTF (Way to Foundation)’의 두 번째 ‘WTF 2 : 피노키오’가 공개된다”고 밝혔다.

‘피노키오’는 정통 올드 스쿨(Old Skool) 비트를 기반으로 한 힙합곡으로 버벌진트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이 곡에는 거짓말을 주제로 좁게는 한국 힙합 씬에 대해, 넓게는 우리 사회를 향하여 던지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타이트하게 흘러가는 랩 속에 가사 속에 숨겨진 의미를 찾는 재미 역시 느낄 수 있다.

베이식은 “이 곡을 듣자마자 빠른 템포 위에서 날아다니는 버벌진트의 모습이 떠올라 바로 제의했는데 형이 흔쾌히 수락해주셔서 기뻤다. 또 형이 쓴 가사를 보면서 저도 영감을 받아 더 좋은 곡을 탄생시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버벌진트와의 컬래버레이션 소감을 전했다.

지난 2월 월간 프로젝트의 첫 번째 곡 ‘My wave’를 통해 출사표를 던진 베이식은 식케이에 이어 버벌진트와 손잡으며 다양한 음악색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는 또 어떤 화려한 피처링 군단과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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