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자체발광 오피스’
‘자체발광 오피스’
‘자체발광 오피스’ 고아성이 내부 고발자가 됐다. 회사에서 잘린 그지만 “못 그만 둔다”고 외쳤다.

22일 방송된 MBC ‘자체발광 오피스’에서는 은호원(고아성)이 계속되는 실수로 하우라인을 발칵 뒤집히게 했다.

이날 은호원은 가구 출품회에서 신제품 침대에서 잠을 자다가 들켜 서우진(하석진)을 분노케 했다. 서우진은 퇴근을 하면서 은호원에게 “내일 아침 사무실에서 안 보는 걸로 하자”라고 말했다.

사무실에 홀로 남은 은호원은 도기택(이동휘)와 장강호(이호원)에게 메일을 남겼다. 그러나 수신인 지정을 잘못해서 사원 전체에게 보냈다. 그는 “노래방에서 치근대는 부장님도 힘들고, 돈 없는 하청업자가 내는 이상한 곳”이라고 적었다. 서우진은 박상만(권해효)이 하청 업체에게 대접받았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박상만은 한정태(이윤상) 본부장에게 “계약직 나부랭이가 하는 말을 어떻게 믿냐”라고 했다. 화가 난 은호원은 “저녁 값은 업자가 냈고, 부장님한테 봉투도 드렸다”고 고발했다.

그러나 믿었던 동료 장강호는 “나는 못 봤다. 같이 있었는데 못 봤다”고 말했다.

은호원은 짐을 싸서 엘리베이터에 탔고, 자신을 계약직이라고 무시하는 사원들을 향해 “내가 간이 배 밖으로 나온 계약직”이라면서 화를 냈다. 은호원은 다시 사무실로 돌아와 “나 못 그만 둔다”고 소리쳤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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