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신동욱 / 사진=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제공
신동욱 / 사진=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신동욱을 조만간 볼 수 있을까?

20일 신동욱 측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신동욱이 연기 복귀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면서 “차기작을 선택한 뒤 공식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욱은 지난 2010년 현역으로 입대해 훈련을 받던 중 희귀병인 CRPS(복합부위통증증후군, 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판정을 받고 2011년 의가사제대를 했다. CRPS는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신경병성 통증이다. 의가사제대 이후 신동욱은 연예계 활동을 쉬면서 몸 회복에 집중했다.

지난해 12월 JTBC ‘말하는 대로’에 출연해 투병 중에도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또한 우주를 소재로 한 소설 ‘씁니다, 우주일지’를 출간해 소설가로 데뷔하기도 했다.

관계자는 “신동욱이 영화, 드라마 등 장르와 작품 비중을 가리지 않고 뜻이 맞다면 출연하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안이나 적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연기를 하는 신동욱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지난 2003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신동욱은 드라마 ‘소울메이트’로 스타 반열에 올랐다. 드라마 ‘구름계단’, ‘쩐의 전쟁’, ‘별을 따다줘’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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