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배우 정유미가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윤식당’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정유미가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윤식당’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정유미가 첫 예능 프로그램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정유미는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윤식당’(연출 나영석 이진주)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윤식당’을 통해 예능에 첫 도전하는 정유미는 전쟁 같은 주방에서도 사랑스러운 ‘윰블리’를 유지하는 보조 셰프로 활약한다. 정유미는 독보적인 친화력으로 손님들은 물론 동물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러블리한 매력의 주방보조로 인기를 더할 전망이다.

이날 정유미는 “예능 프로그램이 처음이다. 나영석 PD에게 연락을 받았을 때 윤여정 선생님이 나온다고 해서 관심이 갔다. 작은 한식당을 한다고 얘기를 들어서 궁금하기도 하고, 또한 내가 좋아하는 선배님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겠다고 싶어서 갔다”면서 “예능을 찍고 있다는 기분은 안 들었고 식당 하는데 정신이 없었다. 그런데 정신 없는 것도 좋았다. 일 하다 와서 좋았고, 며칠 더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서진은 “정유미는 첫 예능이고 막내이고 해서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 많이 힘들어했다는 걸 알고 있는데, 며칠 더 있고 싶었다고 하니까 웃음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윤식당’은 나영석 PD팀의 신규 프로그램으로 배우 신구·윤여정·이서진·정유미가 인도네시아 발리의 인근 섬에 작은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이다. 복잡한 도시를 떠나 파라다이스 같은 곳에서 작은 한식당을 열게 된 이들의 특별한 일상이 신선한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24일 오후 9시 20분 방송.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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