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미우새’ / 사진=방송 화면 캡처
‘미우새’ / 사진=방송 화면 캡처
토니안과 여의사의 만남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는 전국 시청률 10.7%를 나타냈다. 2049 시청률은 5.2%로,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최고의 1분은 토니안이 여의사와 함께 저녁식사를 나누는 장면이었다.

이날 토니의 초대로 수컷하우스에 입성한 여의사는 깔끔한 토니안의 집안 곳곳을 구경했다. 이어 김재덕은 가장 자신 있는 요리인 소고기 스테이크를 시작했지만, 구석구석 실수들이 터져나왔다. 덜 익힌 스테이크를 내갔다가 피가 보이자 다시 가져오는 모습을 보인 것.

드디어 4인용 테이블에서 3대 1의 면접대형을 갖추고 저녁식사가 시작됐다. 남자 3명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스테이크를 맛 본 여의사는 “맛있다”며 칭찬을 했고, 그제서야 남자들도 안심했다. 이 장면은 최고 14.0%까지 치솟으며 이번 주 최고의 1분으로 등극했다.

한편, 스튜디오에서 아들의 화면을 끝까지 지켜본 토니안의 어머니는 아들의 실수와 어설픈 행동들로 표정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다른 어머니들은 스테이크를 먹으며 칭찬한 여의사를 향해 칭찬을 쏟아냈다.

결혼적령기를 지난 아재들과 그들의 일상을 지켜보는 어머니들의 이야기 SBS ‘미우새’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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