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웃음을 찾는 사람들’ / 사진제공=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 사진제공=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의 어떤 코너가 개편에서 살아남을까.

15일 SBS에서는 ‘웃찾사’의 마지막 무대가 전파를 탄다. 오는 22일부터는 ‘웃찾사-레전드매치’가 방송될 예정이다. ‘웃찾사-레전드매치’는 새로운 레전드 코너를 탄생시키기 위해 매주 1위를 가리는 리얼리티 서바이벌로 현재 ‘웃찾사’ 코너 중 극히 일부만 ‘레전드매치’ 진출 티켓을 얻었다.

각 코너의 진출 여부는 15일 방송 중에 공개되는데, 가장 유력한 후보는 홍윤화, 김민기, 윤효동의 ‘콩닥콩닥 민기쌤’이다. 실제 커플인 홍윤화와 김민기가 각각 시골 분교의 학생과 선생님으로 등장, 짓궂게 장난치는 윤화에게 한없이 다정한 민기 선생님의 모습이 현장 관객뿐 아니라 네티즌도 사로잡았다. ‘꿀민기’라는 별명까지 얻은 김민기는 이번 주 방송에서 특별한 봄맞이 꽃구경을 제안하며 ‘레전드매치’ 행을 굳히려 했다는 후문이다.

‘유행어 제조기’인 개그맨 이동엽이 소리꾼으로 변신, 제자인 이재훈에게 소리를 전수하는 내용을 그린 코너 ‘우리의 소리’도 주목할만하다. 이동엽은 오늘 방송에서 어디서도 본 적 없던 색다른 ‘춘향전’을 선보이며 ‘레전드매치’ 행을 노린다고.

이 밖에도 개그계의 미남 ‘저승이’ 안시우가 출연하는 ‘저승사자’, 꾸준한 인기 코너 ‘해줘라’, 뜻밖의 똑똑함이 돋보이는 ‘문과 이과’ 등 다양한 코너들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웃찾사-레전드매치’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코너들의 맛보기도 공개된다.

SBS ‘웃찾사’는 1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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