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김풍, 주호민 / 사진제공=mbc
김풍, 주호민 / 사진제공=mbc
‘마이리틀텔레비전’ 웹툰 작가 김풍과 주호민이 합동 방송을 진행한다.

11일 방송되는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는 ‘폐인가족’, ‘찌질의 역사’ 등을 연재하며 이름을 알린 김풍이 절친 주호민과 방송을 한다.

김풍은 지난 출연 당시 ‘파괴왕’이란 별명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절친 주호민과의 합동 방송으로 둘 사이에 어떤 ‘케미’가 탄생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 바 있다.

이날 방송이 시작되자 김풍과 주호민은 웹툰 작가임에도 불구하고 평소 그림을 못 그린다는 말을 들어 고민이라고 밝히며 하이퍼리얼리즘 화가 정중원을 초빙해 미술 수업 받기에 나섰다.

먼저 정중원의 작품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진 김풍과 주호민은 마치 사진을 보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섬세한 그림 실력에 감탄했고, 그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주호민 머리에도 실제 머리카락을 그려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정중원과 김풍은 주호민 머리카락을 그려줬는데 의외로 잘 어울리는 모습에 시청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한편 손을 그리기 어렵다고 밝힌 주호민은 정중원 화가에게 드로잉을 배워 자신의 웹툰 캐릭터에 극사실주의 손을 복사하는 괴이한 모습으로 캐릭터를 완성시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생방송 도중 즉석에서 머리카락이 생긴 주호민의 모습은 11일 밤 11시 15분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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